스스로 고민하여 개선점을 찾고 성과를 이끌어내는 업무에 매력

저는 졸업 후 바로 대기업에 입사하여 SCM부분의 내부 컨설팅 업무와 Daily Operation 업무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주어진 틀 안에서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Operation 업무보다는 스스로 고민하여 개선 Idea를 찾고 이를 적용하여 성과를 이끌 수 있는 개선/혁신업무에 더 매력을 느꼈습니다. 내부 컨설팅 조직에 있으면서 계층화 된 의사결정구조로 인한 활동의 제약, 같은 회사 소속으로 일을 수행하며 절실함과 치열함 부족으로 나태해지는 부분에 대한 한계를 느껴 외부 컨설팅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룩센트는 Operation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컨설팅 회사로, 제가 갖고 있는 SCM 경력을 활용하면서 다른 Operation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매력적이었습니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매우 높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룩센트의 가장 큰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보통의 컨설팅업계가 실질적인 성과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뜬구름 잡는 듯한 전략이나 Process를 제시하는데 그치는 반면, 룩센트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결과물을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고, 제공해 왔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고객사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구축된 신뢰관계를 통해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구성원으로서 일에 좀 더 몰입하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그만큼 회사의 구성원에 대한 기대치, 구성원 간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 자기 일에 대해서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수행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부분이 좀 여유로운 분위기의 직장생활을 하시던 분들께는 낯설고 적응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설턴트 외면의 화려함보다 스스로 정의한 ‘가치’에 집중해야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컨설팅 경험 없이 컨설턴트로 일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경험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처음 일을 접하더라도 그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있다면 컨설턴트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주변 경험 많은 동료 컨설턴트를 통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현업에서의 업무 경험이 고객사의 이슈와 이슈 개선이 왜 어려운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컨설팅 업무가 짧은 프로젝트 기간 내에 최대의 성과를 내야하는 일이다 보니 빠른 데이터 정리/분석, PPT 작성과 같은 업무 스킬적인 요소의 개선이나 생각, 아이디어를 구조화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개인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컨설팅으로 이직 전에 사내 컨설팅 업무도 해보았고 주변에 컨설팅을 하는 지인 분들께 많은 조언을 구하여 컨설팅 업무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각오는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보니 제 예상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현재하고 있는 업무에서 재미를 느끼고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면 일주일도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컨설팅으로의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단순히 외면상으로 보이는 컨설턴트의 화려함을 쫓지 말고 컨설턴트가 되어 일을 하는 것이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다 깊게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룩센트는 일반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회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룩센트로 이직을 결정했을 때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이름없는 작은 회사로 옮겼냐는 질문과 걱정 아닌 걱정도 많이 받았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의 상황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career 측면에서 룩센트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얻을 수 있는 자신 스스로 정의한 ‘가치’에 집중하고 이를 얻을 수 있다면 이러한 불필요한 외부의 걱정과 자극에 동요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