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 MATERIALS

인수후 불안감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Value-up 활동에 착수

2016년 5월 30일

 

국내 유수의 사모펀드가 인수한 국내 1위 골판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인수 직후부터 지난 1년간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고객사는 갑작스런 매각 소식에 따른 혼란, 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다수의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부족한 내부 역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실적 개선의 기반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룩센트는 인수 직전부터 Operation 전반의 효율성 향상, 내부 관리 체계 개선, 임직원 변화 관리 활동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인수 직후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기에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구 경영진의 갑작스런 매각 발표로 인한 혼란, 사모펀드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과 불안감 등이 감지되었으며, 이를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12개 모든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모펀드에 대해 설명하고, 공장 Issue에 대한 Workshop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장별 핵심 인력을 파악하여 Action Learning 형태의 집중적인 문제 해결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모펀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Value-up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12개 공장의 Operation 현황과 핵심 Issue를 파악하는 데 중점

실사 과정에 파악된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내부 현황을 토대로 Operation 전반을 상세하게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작업은 영업 확대 타당성 및 방향,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분석, 12개 공장의 생산성 및 비용 구조, 투자 계획, 핵심 프로세스 효율성, 실적 관리 체계 등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Value-up 전략 방향 수립하였으며,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 과제 정의 및 과제별 세부 추진 계획, 임직원 Communication 등을 진행하여 본격적인 Value-up 활동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1단계 전략 과제는 단기 성과 창출과 임직원의 성공 체험을 위한 과제를 선택

첫 번째 Step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12개 과제를 4개월간 진행하였습니다. 영업 성과 향상, 실적 및 견적 원가 분석 체계 구현, 구매 원가 절감, 영업 생산 회의 프로세스 수립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영업 활성화 활동을 통해 특정 판매 채널의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수의 고객과 제품을 운영하는 사업 특성상 원가 관리가 중요한데, 이 체계를 구축하여 영업 수익성 관리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과제를 고객사 핵심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여 임직원의 변화관리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단계 전략 과제는 손익 관리 수준을 높이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 해결에 집중

두번째 Step에서는 손익 변동에 요인 파악을 위한 분석 체계 및 많은 분석이 요구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약 5개월간 진행하였습니다. 손익 실적 분석 및 표준 원가대비 차이 분석 체계, 생산성/원가 측면의 KPI (Key Performance Index) 관리, 생산성 향상, 제품 표준화 및 제품별 생산 Location 최적화 등이 주요 과제였습니다. 과거 ‘판매량과 생산량 중심’에서 ‘손익 중심’으로 내부 관리 체계를 전환시켰으며, KPI 비교 등을 통해 공장간 건전한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이러한 Value-up 활동을 통해 고객사는 전년대비 판가가 10% 정도 하락하였음에도 16년 현재까지 EBITDA는 15년과 유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데 기여하였습니다. 고객사 임직원들은 과거에 받았던 컨설팅과는 달리 고객사 상황에 적합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만들어서 함께 실행을 해간다는 점과 회사에 실적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