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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산업에서의 Value-Up 프로젝트 – 진단 및 Wave 1

2017년 1월 6일

공작기계 산업은 국내 제조업을 지탱하는 기간 산업 중에 하나이며, 해외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핵심 산업입니다. 독일, 일본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하고, 중국 및 Local 기업의 기술수준이 높아지면서 원가경쟁력 확보는 생존을 위한 필수적 요소입니다.

 

고객사는 과거 대기업의 계열사로 관리수준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최근 PEF에 인수되면서 Value-Up을 위한 진단을 수행하였습니다. 진단은 전체 Cost를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산업의 특징을 고려하여 재료비, 제조경비, 고정비, Indirect 비용, Service 및 품질 비용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접근하였습니다. 진단 결과 11개 과제를 도출하였으며, 1년간의 Master plan을 수립하였습니다.

 

Wave 1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세 가지 과제가 추진되었습니다.

 

Indirect 비용절감은 운반비, 포장비, 관리외주, 인쇄비, 업무대행 외주비용을 절감하는 과제입니다. 주요 Approach는 다음과 같으며 대상 비용의 8.2%를 개선하는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 선사직거래 → 포워딩 업체 Bidding 통한 해상운송비 절감

           | 포장 Size 최적화 및 LCC 구매 통한 포장비 절감

           | Utility, 경비, 미화, 조경 등 외주 통합 RFP 추진으로 비용절감

           | 인쇄 신규업체 Bidding 및 Demand Reduction 추진

           | 업무대행 Resource 분석 및 업무별 RFP 추진으로 비용 절감

           | IT유지보수비용, 하차비, 관세환급 개선 검토

 

또한 유무상 Service 비용 최적화는 조직의 전문성이 충분히 발휘되고, 고객 Care를 강화하는 형태로 조직의 구조를 개편하고,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시간 기준의 외주비용 지급기준을 표준 공수 형태로 합리화 하였습니다. 서비스 요청이 빈도가 높은 지역은 전담정비센터 유치를 위한 대상, 비용, 관련 프로세스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객의 노후장비 Overhaul 요청 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 비용을 최적화 하면서 고객품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판매법인의 경우 급격한 매출하락으로 관리인원을 비롯한 판관비 합리화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조직의 R&R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타 법인 및 경쟁사 벤치마킹을 통해 인원 적정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운송비 및 기타 판관비 비용절감을 위한 Lever 개발을 지원하였습니다.

 

향후 Wave 2에서는 두 가지 과제를 Main Theme로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재료비는 제조업 원가절감의 메인 주제이며, 고객사도 경제설계, 구매원가절감을 통해 매년 O%의 원가절감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수준의 개선이 필요하여 Routine한 원가절감 금액의 2~3배 수준의 목표를 수립하였고, Total Cost 관점의 협업적 원가절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개발, 구매, 생산기술의 현재 진행중인 개선과제를 포함하여, 협업적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2003년에 설립된 중국 공장은 최근 매출 성장으로 인해 CAPA 확보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와 동시에 지난 14년간 성장하면서 영업, 제조, 구매와 관련된 Operation 프로세스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공장의 Cost 구조혁신 과제를 통해, 비용과 프로세스 관점의 Value-Up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며,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 도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국 시장 특성에 맞게 현재 투하된 자본을 최적으로 활용하여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또한 도출할 예정입니다.